[AI타임즈] AI 경쟁은 21세기 '냉전'...중국이 선두 되면 전 세계에 기술 강요할 것

해당 기사(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36)는 미국과 중국 간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이 경쟁을 **'21세기 냉전'**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선두 확보가 전 세계에 미칠 실존적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1. AI 경쟁의 성격 및 시한

 * 21세기 냉전: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경쟁을 **'냉전(cold war)'**으로 표현하며, 이 경쟁의 승패가 5년 안에 갈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 보고서 출처: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안보정책센터(Center for Security Policy)**가 발표한 보고서 **'코드와 국가(Code and Country)'**를 통해 이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 미국의 위협: 마이클 월러(Michael Waller) 안보정책센터 수석 분석가는 중화인민공화국(PRC)이 미국의 AI 지배력을 위협하는 유일하고 임박한 존재라고 명시하며, 중국 공산당이 계획대로 2030년까지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장악할 경우 미국은 **'2류 강대국 이하'**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중국 AI 지배의 위협 (윤리 및 글로벌 표준)

 * 실존적 위협: 중국의 AI 지배는 미국과 전 세계의 미래에 실존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윤리적 문제: 미국에서 설계된 AI가 일반적으로 도덕적 기준을 준수하는 반면, 중국 공산당의 AI 윤리는 당 지도부가 요구하는 이념적 순수성, 규율,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초월적이거나 불변하는 도덕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기술 표준 강요: 중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선두가 되면, 중국 공산당은 세계적으로 기술 표준을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미국과 서방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의 후원으로 개발된 기술에 맞춰 기술을 적용하도록 강요받거나 압력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경제 및 군사 전략

 * 경제적 전략 (오픈소스): 중국 공산당은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AI로 세계 시장을 범람시켜 미국 기업을 몰아낼 수 있으며, 최근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일제히 추진하는 오픈 소스 정책이 그 일환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군사력 강화: 중국은 AI를 이용해 군사력을 강화하여 미국의 세계적 지배력에 도전할 것이며, 이는 자율 무기, 고속 전장 의사결정, 그리고 민간 혁신을 인민해방군(PLA) 무기 체계에 긴밀하게 통합하는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군사 기술 사례: 중국 공산당은 이미 드론, 로봇 차량, 로봇견 등을 배치해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목표물을 추적하고 파괴하는 기술을 습득했으며, 초기 단계이지만 **'슈퍼 솔저'**라고 불리는 인간형 전투 로봇도 부대 단위로 작전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 미국의 대응과 현안

 * 모든 것을 잃을 위험: 월러 수석 분석가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AI 분야를 장악하도록 허용한다면 미국은 **"모든 것을 잃을 것"**이며, 특히 중국이 AI 구동 하드웨어 제작에 필요한 물리적 요소들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 엔비디아 칩 수출 논란: 이 발언은 최근 엔비디아의 중국 칩 수출과 관련하여 미국 내 경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블랙웰'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맞춤형 칩 수출을 허락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마저도 위험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