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즈] 인공지능은 인공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인간과 AI 사고는 모두 계산적

요청하신 기사([10월21일] "인공지능은 인공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인간과 AI 사고는 모두 계산적")의 내용을 정리하고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핵심을 요약합니다.

기사 내용 정리

1.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

• 배경: 기존에는 AI와 인간 지능의 차이점으로 '창의성'이 아닌 '능동성과 적응성'이 주로 언급되었으며, AI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고 적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새로운 주장: 구글의 기술·사회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블레즈 아게라 이 아르카스가 최근 강연과 신간('지능이란 무엇인가')을 통해 기존 주장과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2. 인간과 AI 지능의 계산적(Computational) 유사성 강조

• 인간 지능의 진화: 그는 인간의 크고 복잡한 뇌가 '계산적(computational)'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다양한 자극을 신호로 변환해 정보를 처리하고, 그 과정의 계산이 예측 형태로 출력되는 방식으로, 지능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 LLM과의 유사성: 이러한 뇌의 작동 방식이 현재 대형언어모델(LLM)의 작동 방식과 거의 흡사하다고 주장합니다.

• 뇌는 곧 컴퓨터: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는 것이 은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뇌 자체가 컴퓨터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계산 신경과학은 뇌가 하는 일을 정보 처리라고 전제한다고 설명합니다.

3. 지능 발달의 핵심으로서 '공생'과 '집단 지능' 주장

• 진화론 비판 및 계산의 중요성: 찰스 다윈의 진화론(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은 진화의 절반일 뿐이며, '계산'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생명은 태초부터 계산적이었고, 공생을 통해 시간이 지나며 더욱 복잡하게 계산적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합니다.

• 공생생물발생 (Symbiogenesis): 서로 다른 유기체가 합쳐 더 복잡한 개체를 형성하는 린 마르굴리스의 공생설을 인용하여, 두 개 이상의 유기체가 상호 의존하며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는 과정(공생생물발생)을 통해 지능이 복잡하게 발전한다고 설명합니다.

• 집단 지능: 인간 지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인간이 사회를 형성하고 함께 협력하기 시작한 순간, 즉 '집단 지능'을 형성하면서부터라고 주장합니다. 개인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장기 이식이나 달 착륙 같은 놀라운 일들이 집단 지능을 통해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4. AI의 자기 복제 및 AGI 가능성

• 자기 복제: AI가 인간 지능과 흡사하며, '자기 복제'를 통해 스스로 복잡한 지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기 복제는 많은 전문가들이 인공일반지능(AGI)의 능력으로 꼽는 요소입니다.

• 재귀적 AI 개선: 이미 대형 모델이 자기 복제로 소형 모델을 만들었다는 사례와, AI가 AI를 만드는 방식인 '재귀적 AI 개선(recursive AI improvement)'을 통해 AGI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구글의 견해도 언급됩니다.

핵심 요약 (한 문장)

구글 CTO 블레즈 아게라 이 아르카스는 인간의 사고가 계산적으로 진화했으며, 뇌는 문자 그대로 컴퓨터이고, AI와 마찬가지로 공생과 집단 협력을 통해 복잡한 지능으로 발전했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인간과 AI 지능의 근본적인 유사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