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중국에선 무조건 '공짜'…"이대로 가면 미국이 100%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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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께서 요청하신 한국경제 기사 (중국에선 무조건 '공짜'…"이대로 가면 미국이 100% 진다" [김인엽의 퓨처 디스패치])의 내용을 자세하게 요약 정리했습니다.
기사 상세 요약: 미·중 AI 패권, '전력 전쟁'으로 격화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의 이면에서 미국과 중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전력 전쟁'**의 심각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력 부족으로 AI 개발 리더십을 위협받는 반면, 중국은 정부 주도의 풍부한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 전력난에 발목 잡힌 미국 AI 산업
* 오픈AI의 경고: 오픈AI는 트럼프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미국의 AI 리더십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과의 '전자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100GW 규모의 신규 발전 용량 구축을 국가 목표로 설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가동 중단된 데이터센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t)와 스택인프라스터럭처(Stack Infrastructure) 등 일부 데이터센터는 완공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운영에 필요한 전력(100MW)을 공급받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미국 전력 문제의 근본 원인:
* 지난 25년간 미국의 총 전력 생산량 증가율은 11.4%로 '제로 성장'에 가까웠으며, 추가 설비 건설에 10년이 걸리는 등 인프라 확장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전력망 구축이 기업 주도 사후 대응 방식으로 이루어져 수요 예측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송전선 인프라가 50개 주별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확장이 어렵습니다.
2. 중국의 '값싼 전력'을 활용한 추격 전략
* 압도적인 전력 생산량: 중국의 총 생산 전력은 지난 25년간 약 9배 증가하여 미국의 전력 문제를 비웃는 수준입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는 데이터센터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정부 주도 인프라 구축: 중국은 5개 년 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해왔으며, 경제 위기 때마다 전력 인프라 투자를 경제 활성화 카드로 활용했습니다.
* '흑묘백묘' 발전 전략: 중국은 신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치인 94.5GW 규모의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화력발전을 기저 발전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젠슨 황 CEO의 발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중국이 AI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그 이유로 **"중국은 전력이 공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칩 성능 격차 만회: 중국 정부는 자국산 AI 칩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성능이 엔비디아 H100의 40% 수준인 화웨이의 어센드 910C는 많은 전력을 소모하도록 384개 칩을 묶은 랙(Rack)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정부가 제공하는 값싼 전기료 보조금으로 충당 가능합니다. 간쑤성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산업용 전력 요금의 절반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3. 미·중 인프라 격차 및 미국의 대응
* 초고압직류송전선(HVDC) 격차: 중국은 총 46개의 800kV 이상 HVDC 송전선(4만㎞ 이상)을 건설해 전력 손실 없이 전력을 장거리로 빠르게 전송하는 '서전동송(西電東送)'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주별 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HVDC 인프라 구축이 매우 미흡합니다.
* 미국의 대응: 전력망 인프라의 열위를 뒤집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AI 행동계획'**을 통해 송전선·변전소 건설 허가 심사를 간소화하고, 대규모 송전선 재구축 작업에 대출을 시행하는 등 규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빅테크의 자체 에너지 확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폐쇄된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