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Gemini

수능 국어 17번 풀어달라고 해 봤는데 잘 푸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dge
작성일 11.22 10:32
44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우선 수능 17번은 그 앞에 지문이 있는데 그걸 다 빼고 17번 만 이미지로 등록해서 

008065aadf92ed27fb2572703302054e_1763775022_8521.png
 

자 글자를 인식하는지 물어봤는데 인식하네...  그리고 텍스트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더니 아래와 같이 풀고 정답 맞춤.. 3번..

정답 및 오답 풀이

③ 칸트 이전까지 유력했던 견해에 의하면, '생각하는 나'의 지속만으로는 인격의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갑의 입장은 옳지 않겠군. (정답)

  • 논리 분석:

    1. 칸트 이전 견해(데카르트 등 합리론): '생각하는 나(영혼)'의 지속이 곧 인격의 동일성을 보장한다고 믿었습니다. (지문 내용을 바탕으로 한 배경지식)

    2. 갑의 입장: '생각하는 나'의 지속만으로는 인격의 동일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신체가 필요하다).

    3. 결론: '생각하는 나'가 곧 인격이라고 믿는 칸트 이전의 사람들이 보기에, "그것만으로는 안 돼"라고 말하는 **갑의 입장은 틀린 것(옳지 않은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 따라서 이 진술은 논리적으로 입니다

오답 분석 

① 롱게네스의 견해에 의하면, 프로그램으로 재현된 의식만으로 인격이 될 수 있다는 갑의 입장은 옳겠군.

  • 오류: <보기>에서 은 프로그램으로 재현된 의식은 인격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선지 자체가 갑의 입장을 정반대로 서술하고 있으므로 내용을 따질 필요도 없이 틀린 선지입니다.

② 스트로슨의 견해에 의하면, 신체를 지니지 않은 존재에게 인격이 귀속될 수 없다는 을의 입장은 옳지 않겠군.

  • 오류: <보기>에서 은 신체가 없어도(프로그램이라도) 인격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지에서는 을이 "인격이 귀속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처럼 서술했으므로, 을의 입장을 잘못 파악했습니다.

④ 칸트의 견해에 의하면, 인격의 통시적 동일성은 그것에 대한 가정이 선행될 필요 없이 사고 기능의 동일성을 통해 판단된다는 을의 입장은 옳겠군.

  • 오류: 지문에 따르면 칸트는 인격의 동일성을 객관적 사실(사고 기능의 관찰)로 확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인격의 동일성은 우리가 사고하기 위해 요청(가정)해야 하는 전제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가정이 선행될 필요 없이 판단된다"는 을의 주장에 칸트가 동의할 리 없습니다.

⑤ 롱게네스의 견해에 의하면, 인간과 상이한 존재에 의해서도 동일하게 수행될 수 있는 사고 기능이 인격의 동일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라는 을의 입장은 옳겠군.

  • 오류: 지문에서 롱게네스(Longuenesse)는 칸트의 입장을 해석하며, '사고하는 나'는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을 귀속시키는 주체라고 봅니다. 즉, 신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므로, 신체를 무시하고 기능만 중시하는 의 입장이 옳다고 판단할 리 없습니다.

한 줄 요약

칸트 이전의 사람들은 '생각하는 영혼 = 인격'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생각만으론 안 되고 몸이 있어야 해"라고 주장하는 '갑'의 말을 틀렸다고 비판했을 것입니다.

댓글 0
전체 96 / 1 페이지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