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워싱턴에 12개의 원자로 건설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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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Amazon은 워싱턴주에 건설할 Cascade Advanced Energy Facility의 상세 계획과 건축 렌더링을 공개하며, 이 거대 기술 기업의 야심찬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0월 15일에 공개된 이 시설은 총 960메가와트 용량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 12기를 갖추게 되며, 이는 약 770,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1년 전 발표된 Amazon의 원래 원자력 계획을 3배로 확대한 것으로,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원에 대한 회사의 증가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건설은 이번 10년대 말까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은 2030년대에 개시될 예정입니다.
기술 산업의 원자력 전환
아마존의 발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전례 없는 원자력 투자 물결 속에서 나왔습니다. Microsoft는 Three Mile Island의 1호기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한 20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Google은 첨단 원자로 개발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원자력 시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Meta는 최근 일리노이 시설에서 1.1기가와트를 공급받기 위해 Constellation Energy와 20년 원자력 전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자력 투자 급증은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의 최대 9%를 소비할 수 있는 AI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에너지 수요를 반영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성장하는 디지털 세계를 지원할 신뢰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을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아마존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Kara Hurst가 말했습니다.
모듈형 기술과 경제적 영향
Cascade 시설은 X-energy의 Xe-100 고온 가스 냉각 원자로를 활용할 예정이며, 각 원자로는 8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기가와트 용량을 위해 1평방마일 이상을 차지할 수 있는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모듈식 설계로 인해 960메가와트 시설을 단 몇 개의 도시 블록 내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최성수기 동안 1,0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전 가동 시 1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Amazon은 X-energy에 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Climate Pledge Fund를 통해 초기 타당성 조사, 허가 및 라이선스 단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주 리치랜드에 위치한 Energy Northwest의 Columbia 발전소 근처에 위치한 이 시설은 각각 4개의 원자로로 구성된 3단계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Amazon은 초기 320메가와트 단계에서 전력을 구매할 권리를 가지며, 추가 용량은 지역 전력 회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