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11월 행사에서 샤오두 AI 안경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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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바이두는 11월 13일 바이두 월드 2025 컨퍼런스에서 샤오두 AI 안경을 공개할 것이며, 판매는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기는 중국 검색 대기업의 급성장하는 AI 웨어러블 시장 진출을 의미하며, 메타 및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를 포함한 다른 중국 기술 대기업들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기능은 일상적인 사용을 목표로 합니다
샤오두 AI 안경은 바이두의 ERNIE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1인칭 시점의 영상 촬영, 실시간 질의응답, 칼로리 및 객체 인식, 백과사전 정보 검색, 시청각 번역, 그리고 스마트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45그램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이 기기는 16MP 초광각 카메라와 4마이크로폰 어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56시간의 대기 시간을 약속합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는 2024 월드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이 안경을 공개했으나 상업적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바이두는 이 기기를 "중국 대형 언어 모델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네이티브 AI 안경"으로 위치 지우고 있습니다.
AI 안경 시장에서 증가하는 경쟁
바이두의 진출로 폭발적 성장을 보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 안경 출하량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기반 모델이 전체 출하량의 78%를 차지했다. 메타는 현재 Ray-Ban과의 협업을 통해 73%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연말까지 Quark AI 안경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알리페이 결제 및 타오바오 가격 비교를 포함한 회사 생태계와의 통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트댄스도 자체 AI 안경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쟁업체들의 유입으로 업계 관찰자들은 2025년을 "수백 가지 스마트 안경의 전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는 중국 기술 기업들이 스마트폰과 기존 컴퓨팅 기기를 넘어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바이두의 AI 하드웨어 진출 확대와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