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AI 도구 확장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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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피그마는 7월 상장 이후 가장 뛰어난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 매출이 2억 7420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어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38%의 매출 증가율은 주로 인공지능(AI) 기반 도구, 특히 Figma Make를 기업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수요일,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의 약 30%가 Figma Make를 매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AI 도구가 기존 디자이너 팀 외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CEO 딜런 필드는 이번 분기를 “Figma 역사상 최고의 분기”라고 평가하며, 회사가 연간 매출 런레이트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 실적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피그마 주식은 수요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약 1% 하락하며 기업의 상장 이래 변동성 있는 패턴을 이어갔습니다. 이 주식은 상장 직후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금리 상승 속에서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광범위한 회의론을 반영한 것입니다.
회사는 11억 달러(주당 2.72달러)에 달하는 GAAP 기준 순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주로 7월 IPO와 관련된 9억 7,570만 달러의 일회성 주식 기반 보상비용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비GAAP 기준으로는 피그마가 6,240만 달러(주당 0.1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당 0.05달러라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피그마의 연간 1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을 기준으로 한 순달러 유치율은 131%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대형 고객도 140개 이상 새롭게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지표에 힘입어 경영진은 2025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10억 4,400만~10억 4,6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 성장에 해당합니다.
AI 통합이 시장 범위를 확장하다
회사의 AI 전략은 Figma Make를 넘어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파트너십에는 사용자가 대화하며 다이어그램과 플로우차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OpenAI의 ChatGPT와의 통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Figma는 10월에 비공개 금액으로 캔버스에 생성형 AI와 전문 편집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Weavy를 인수했습니다.
CFO 프라비르 멜와니는 AI 제품이 "Figma를 새로운 팀과 새로운 사용자층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플로우를 재편함에 따라 플랫폼이 가치를 포착할 수 있게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전반적인 AI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5년 17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30년까지 연평균 2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Figma는 Adobe와 Atlassian 같은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과 AI 기반 기능을 강화하는 경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Figma의 협업 중심 접근 방식과 빠른 기능 개발 덕분에 UI/UX 디자인 도구 분야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