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맞춤형 모델 구축을 위한 AI 파운드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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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어도비는 오늘 기업의 지적 재산과 브랜드 자산에 맞춰 특별히 훈련된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인 어도비 AI 파운드리(Adobe AI Foundry)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어도비의 가장 공격적인 진출을 의미하며, 기업들이 모든 콘텐츠 제작에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모델을 통해 범용 AI 툴에 대한 대안을 제공한다.
어도비의 상업적으로 안전한 파이어플라이(Firefly)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파운드리는 기업이 특정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3D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사용자 기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달리, 이 서비스는 소비량 기반 과금 모델로 운영되며, 기업이 AI 인프라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을 반영한다.
주요 브랜드가 초기 도입을 선도하다
홈디포,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그리고 NBC유니버설은 어도비의 파운드리 서비스와 협력하는 첫 번째 기업들 중 일부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창의적인 팀들이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면서, 생성형 AI 업계에서 문제가 되었던 저작권 이슈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홈디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몰리 배틴은 말했습니다. "어도비의 AI 파운드리는 고객 참여를 심화시키고 우리의 디지털 채널 전체에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흥미로운 진전입니다".
어도비의 GenAI 신규 사업 관리자 한나 엘사커 부사장은 이번 출범이 엔터프라이즈의 고도화된 AI 맞춤화에 대한 수요에 대한 답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고, 도와주고, 협력해주고, 최고의 창의적 마케팅 AI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라고 엘사커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표준 파인튜닝을 넘어선 깊은 맞춤화
어도비는 AI 파운드리를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파인튜닝 방식이 아닌 "딥 튜닝(deep tuning)"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어도비 팀이 고객과 직접 협력하여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드레일을 설정하며, 브랜드 영상, 제품 카탈로그, 라이선스 자료 등 고객 자산을 활용해 Firefly의 기반 모델을 재학습시키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사실상 Firefly 기반 모델을 다시 열고 있다"고 엘사크르는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희 이미지나 영상 모델에 내재된 폭넓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다시 살펴보고 기업의 지적 재산을 통합하죠... 그리고 나서 재학습을 진행하는데, 이것을 저희는 연속적 사전 학습(continuous pre-training)이라고 부릅니다".
파운드리 방식은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려는 주요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Firefly가 2023년에 출시된 이후, 기업들은 어도비의 AI 모델을 통해 250억 개 이상의 자산을 제작해왔으며, 이는 브랜드 기준을 이해하는 창의적 AI 도구에 대한 상당한 수요를 보여줍니다.
어도비 주가는 장 초반 소폭 상승하여 $334.86을 기록했지만, AI 수익화 일정에 대한 더 넓은 우려 속에 올해 들어 약 25% 하락한 상태입니다. 어도비는 Canva, 구글, OpenAI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사의 AI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