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개인 금융 앱 Roi 인수
페이지 정보
본문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오픈AI는 2025년 10월 3일, AI 기반 개인 금융 앱인 로이(Ro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오픈AI가 맞춤형 소비자 AI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하면서 최근 일련의 '애퀴하이어(acqui-hire)' 중 가장 최근 사례입니다. 로이 4인 팀 중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수지트 비쉬와짓(Sujith Vishwajith)만이 오픈AI에 합류하며, 로이는 10월 15일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2022년에 설립된 뉴욕 기반 스타트업 로이는,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스파크 캐피탈, 그라디언트 벤처스(Gradient Ventures), 스페이스카뎃 벤처스(Spacecadet Ventures) 등 투자자들로부터 36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로이는 사용자의 전체 금융 내역—주식, 암호화폐, 디파이(DeFi), 부동산, NFT 등—을 통합해 한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맞춤형 AI 기반 인사이트와 거래 지원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 개인화로의 전략적 전환
이번 인수는 OpenAI가 API 서비스에서 벗어나 전 인스타카트 CEO 피지 시모(Fidji Simo)가 2025년 5월 Applications 부문 CEO로 합류한 이후 직접적인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으로 진출하려는 더 넓은 전략과 맞물립니다. 이러한 소비자 중심의 움직임에는 개인화된 뉴스 리포트를 제공하는 Pulse의 최근 출시, TikTok 경쟁 앱인 Sora 앱, 그리고 ChatGPT 내에서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는 Instant Checkout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화가 금융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미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비슈와짓(Vishwajith)이 X에 거래를 발표하며 썼습니다. Roi의 철학은 개별 소통 방식과 선호도를 학습하는 적응형 AI 동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이는 OpenAI의 기존 소비자 제품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더 폭넓은 인수 채용 전략의 일부
이는 Context.ai, Crossing Minds, 그리고 Alex를 포함한 2025년 일련의 인재 영입 중 OpenAI의 최신 사례입니다. 이 회사는 또한 9월에 Statsig를 11억 달러에 인수 완료하며 CEO Vijaye Raji를 응용 프로그램 CTO로 합류시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회사들이 전통적인 합병에 수반되는 오랜 규제 심사를 피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는, 더 넓은 AI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OpenAI가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에 수십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소진하면서, 의미 있는 소비자 매출 창출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Vishwajith가 Airbnb에서 사용자 행동을 최적화해 수백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이끌었던 경험은, OpenAI가 구독 모델을 넘어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수익화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