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플랫폼 Suno, 저작권 소송에도 불구하고 2억 5천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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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주요 음반사들과의 저작권 분쟁의 중심에 있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 Suno는 수요일, Menlo Ventures가 주도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2억 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으며,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24억 5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펀딩은 Suno가 연간 2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하고 플랫폼에서 거의 1억 명의 사용자가 음악을 창작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Nvidia의 벤처 캐피탈 부문인 NVentures와 함께 Hallwood Media, Lightspeed, Matrix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기업 가치 평가는 Suno가 2024년 5월 1억 2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 확보했던 약 5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서 거의 다섯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법적 공방이 계속되다
이번 자금 조달 발표는 Suno가 2024년 6월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 여전히 휘말려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음반사들은 Suno가 허가 없이 저작권이 있는 음악으로 AI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하며, 침해된 저작물당 최대 15만 달러를 청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니버설 및 워너와 저작권 소송을 합의하고 2026년 출시 예정인 라이선스 AI 음악 플랫폼 계획을 발표한 경쟁사 Udio와 달리, Suno는 공정 이용 원칙에 따라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사용을 계속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덴마크 음악 권리 기구 Koda와 독일 저작권 협회 GEMA로부터도 추가 소송을 받고 있습니다.
플랫폼 역량 확장
Suno는 2025년 9월에 v5 음악 모델을 출시했으며, 회사는 이를 향상된 오디오 품질, 사실적인 보컬, 그리고 강화된 창작 제어 기능을 갖춘 가장 진보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합니다. 며칠 후, 사용자가 AI 생성 스템으로 트랙을 편집할 수 있는 생성형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인 Suno Studio를 선보였습니다.
CEO Mikey Shulman은 "단 2년 만에 처음 창작하는 사람부터 일상 워크플로우에 이 도구를 통합하는 최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Suno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완전히 합성된 트랙이 스트리밍 플랫폼에 넘쳐나면서 더 넓은 AI 음악 환경은 정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Deezer는 2025년 11월에 매일 50,000개 이상의 AI 생성 트랙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업로드의 34%를 차지하고, 이러한 트랙의 스트림 중 최대 70%가 사기로 감지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Menlo Ventures의 파트너 Amy Martin은 Suno가 "사람들이 진정으로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것을 구축했으며 수백만 명의 팬이 매일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곡을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