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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KAIST, AI 의사결정 과정을 시각화하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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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talfi
작성일 2025.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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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연구진은 인공지능 시스템 내부를 들여다보고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는 전문가들이 AI가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분화 개념 회로(Granular Concept Circuits)’로 불리는 이 기술은 딥러닝 모델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하는 오랜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딥러닝 모델은 전통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블랙박스’로 작동해 왔기 때문입니다. KAIST는 10월 호놀룰루에서 열린 국제컴퓨터비전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서 연구팀이 이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11월 26일 이번 혁신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뉴런에서 회로로의 전환

KAIST 김재철 AI대학원 최재식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개별 뉴런에서 벗어나 여러 뉴런이 협력하여 개념을 인식하는 회로(신경망)를 중심으로 접근 방법을 확장하여 해당 방식을 개발했다. 기존 방법들은 "특정 뉴런이 특정 개념을 감지한다"고 가정했지만,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사실상 여러 뉴런이 협동하는 구조적 회로를 통해 개념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스템은 뉴런이 특정 특징에 얼마나 강하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하는 '뉴런 감도'와, 다음 개념으로 특징이 얼마나 강하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흐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계산하여 이러한 회로를 자동으로 추적한다. 이 측정을 바탕으로 색깔, 질감 등 기초적인 특징들이 점진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개념으로 조합되는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을 검증하기 위해 특정 회로를 비활성화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특정 개념을 담당하는 회로가 꺼질 때 AI의 예측 결과가 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고, 이를 통해 해당 회로가 실제로 예상했던 인식 기능을 수행함을 직접적으로 입증했다.​


AI 투명성의 실용적 적용

Ph.D. 후보자인 권다희와 이세현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AI 의사 결정의 투명성 강화, 오분류 원인 분석, 편향 탐지, 모델 디버깅 및 아키텍처 개선 등 설명 가능한 AI 영역 전반에 걸친 응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 기술은 AI가 내부적으로 형성하는 개념 구조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가 "AI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하는 과학적 출발점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이번 접근법이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모델을 설명을 위해 단순화한 기존 접근법과 달리, 본 연구는 미세한 회로 수준에서 모델 내부를 정밀하게 해석하는 최초의 접근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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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 분야 100인에 포함된 밀라그로스 미셀리 박사가 AI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컴퓨터공학 박사인 미셀리는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공개 강연에서 AI 기술 확산 뒤편에 창의성·노동·자원이라는 세 가지 차원의 착취 구조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고 현지 매체 암비토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감춰진 노동력과 무단 활용되는 창작물미셀리 박사가 지적한 첫 번째 문제는 AI 모델 훈련 과정에서 무단으로 사용되는 수많은 창작물이다. 그는 “AI는 창조하지 않는다. 단지 인간의 창작물을 대규모로 추출하고 혼합해 낮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뿐”이라며 “생성형 도구는 공익이 아닌 소수 기업의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라고 비판했다.두 번째는 대규모 데이터 노동의 비가시성 문제다. 이미지 분류, 폭력 콘텐츠 관리, 텍스트 라벨링, 데이터 클리닝 등을 수행하는 대규모 인간 노동이 의도적으로 감춰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력이 플랫폼 기반의 극도로 취약한 노동 조건에 처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독일 바이젠바움 연구소에서 ‘데이터 워커스 인콰이어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미셀리는 전 세계 데이터 노동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러한 착취 실태를 밝혀왔다.소수 기업의 권력 집중 경고미셀리 박사는 세 번째 착취로 막대한 환경 비용을 들었다. AI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엄청난 전력과 물 소비가 환경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그는 특히 기술 자체가 아닌 소수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인프라·노동력을 장악하면서 발생하는 권력 집중에 주목했다. “이 기업들은 사실상 무엇이 진실인지 결정할 수 있는 권력을 갖게 된다”며 “기술은 언제나 정치적이다.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보지 않고 기술을 숭배하는 것은 오히려 공동체와 지구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미셀리는 기술 발전에만 집중된 AI 논의 속에서 소외된 인간 윤리 문제를 중심에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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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등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국내 AI 스타트업의 3년 생존율이 56.2%에 그쳐 AI 일반기업(72.7%)과 전산업 평균(68.8%)보다 현저히 낮다고 발표했다.2023년 기준 AI 스타트업의 연구개발비 중 정부 재원 비중은 22.9%로 전산업 평균의 4배에 달하며, 평균 R&D비는 5억9000만원으로 절대적 규모가 낮다.산기협은 AI 스타트업의 생존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과감한 R&D 지원과 생태계 정비를 통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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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등록
앤트로픽(Anthropic)은 자사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문가 및 일반 직군 종사자를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새로운 AI 설문조사 도구인 **'앤트로픽 인터뷰어(Anthropic Interviewer)'**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연구자들이 수백 건의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 복잡한 연구를 AI를 활용하여 대규모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량적 설문조사나 단순 로그 분석의 한계를 넘어, AI가 마치 사람처럼 심층적인 질문과 대화를 통해 AI가 사람들의 삶과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총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 AI 활용에 대한 인식은 직군별로 상이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반 직군 종사자들은 86%가 AI가 시간을 절약해 준다고 답했으나, 69%는 직장 내 AI 사용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경험했다고 밝혀 인식 개선이 주요 과제임을 시사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직군(작가, 디자이너)**은 AI 활용 만족도가 매우 높았지만, 경제적 불안감이 가장 심한 집단으로, AI가 창작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과학자들은 AI를 문헌 조사나 디버깅 등 보조적인 업무에 적극 활용하면서도, 가설 생성이나 실험 설계 등 핵심 연구에는 신뢰성 문제를 이유로 AI 의존을 꺼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앤트로픽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 단순히 AI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AI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사람들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I가 사용자들의 직업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과 장기적인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AI 결과물이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방대한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앤트로픽은 AI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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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등록
코넬 대학교 연구진은 AI 챗봇이 짧은 대화를 통해 유권자의 선호도를 최대 25% 포인트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2024-2025년 선거를 앞둔 미국, 캐나다, 폴란드, 영국의 수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챗봇의 설득력은 심리적 조작보다는 사실 집약적 논거를 신속하게 전개하는 것에서 비롯되며, 정보가 풍부한 모델은 설득력을 최대 51%까지 증가시켰지만, 팩트체커들은 AI가 생성한 주장의 약 19%가 주로 부정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태도 변화의 36%에서 42%가 한 달 후에도 지속되어, 특히 가장 설득력 있는 모델이 가장 많은 허위 정보를 생성했기 때문에 접전 선거에 AI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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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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