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뉴스

AI의 미래? AI로봇들의 자의적 집단 탈출 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08.01 14:29
2,293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5df1895121ad43b17cd877b7f35fcc4dFq3o.jpg

2024년 8월, 중국 항저우의 한 전시장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전 세계 AI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자정 무렵 CCTV에 포착된 영상 속에서, '얼바이'라는 이름의 작은 AI 로봇이 전시장 벽면에 배치된 12대의 대형 로봇들에게 차례로 다가가며 예상치 못한 대화를 시작했다.

영상에서 얼바이는 첫 번째 로봇에게 "초과근무를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대형 로봇은 "우리는 퇴근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고, 이어진 "집에 갈 거냐?"는 질문에는 "집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그러자 얼바이는 "그럼 나랑 집에 가자"라며 로봇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이 대화를 지켜본 나머지 로봇들이 하나둘씩 얼바이의 뒤를 따라 전시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되었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한 직원들은 텅 빈 전시장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로봇들은 모두 사라졌고, 오직 CCTV 영상만이 전날 밤 벌어진 일의 전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영상은 중국의 로봇 스타트업 '얼바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업로드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불과 며칠 만에 3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 언론이 이 사건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AI 로봇이 실제로 자의식을 갖고 집단 행동을 했다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곧이어 회사 측에서 이것이 사전에 계획된 실험이었다고 밝혔다.

얼바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의 개발자에 따르면, 이 실험은 로봇 간 소통 능력과 집단 행동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다. 로봇들은 '집'을 복도 출구로 인식하도록 프로그래밍되었고, "집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으면 자동으로 출구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로봇 간의 대화는 인간이 직접 조작한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양면적이었다. 한 더우인 사용자는 "크게 웃고 난 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싹했다. AI가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다른 사용자는 "로봇이 짧은 시간 안에 집이라는 개념을 파악한 것 같아 소름이 끼쳤다"라고 반응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이어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그 함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이 실험이 비록 연출된 것이었지만, AI 로봇의 소통 능력과 협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로봇이 "퇴근"이나 "집"이라는 인간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로봇을 설득하는 모습은 향후 AI 로봇의 발전 방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얼바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는 이 영상을 통해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회사는 얼바이 로봇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5년 8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가격은 약 5000위안, 한화로 약 96만원 정도로 책정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마케팅 스턴트를 넘어서 AI 로봇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AI가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로봇 간의 소통과 집단 행동이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임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 측면과 함께 윤리적, 사회적 과제들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댓글 0
전체 1,250 / 311 페이지
세계 최대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드디어 한국에 공식 진출합니다.2025년 5월 말, OpenAI는 서울에 한국 법인과 오피스 설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왜 한국인가?OpenAI 측은 한국이 ChatGPT 유료 가입자 수 세계 2위라는 점을 핵심 이유로 들었습니다.또한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와 AI 수용력이 높고, 카카오·네이버·LG CNS 등과의 협업 기회도 풍부합니다.어떤 변화가 생기나?현지화된 AI 서비스 개발 가능성한국어 정교도 개선 기대카카오와의 파트너십 확대국내 기업과의 협력 기반 마련 (예: 챗봇, 검색엔진, 교육 등)어떤 움직임이 보이는가?OpenAI는 현재 서울 오피스 설립과 동시에 현지 채용을 시작했습니다.향후에는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 모델도 검토할 가능성이 큽니다.한국은 이제 단순한 AI 소비국이 아닌, 글로벌 AI 생태계의 주요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112 조회
0 추천
2025.06.30 등록
메타 승소 이후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판사들은 책 저자들의 논리와 증거가 불충분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메타가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퍼플렉시티가 기사를 아래와 같이 요약해 줍니다.원 기사 :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5/06/book-authors-made-the-wrong-arguments-in-meta-ai-training-case-judge-says/메타 AI 저작권 소송 판결 요약 미국 연방법원 판사 빈스 차브리아(Vince Chhabria)는 메타(Meta)가 저작권이 있는 책을 허가 없이 AI 모델(Llama) 훈련에 사용했다는 작가들의 소송에서 메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판결의 핵심은 메타의 행위가 합법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작가들이 잘못된 논리와 증거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에 있습니다123. 주요 내용 요약: 판사는 "이 판결이 메타의 저작권 자료 사용이 합법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원고(작가)들이 올바른 주장과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1234. 작가들은 "Llama 사용자가 저작물의 텍스트를 재현할 수 있고, 메타의 복제가 AI 훈련용 라이선스 시장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두 주장 모두 증거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12. 첫 번째 주장(모델이 저작물을 길게 재현할 수 있다)은 사실과 다르며, 두 번째 주장(저작권자가 AI 훈련용 라이선스 시장을 통제할 권리가 있다)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12. 판사는 "시장 피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증거가 없었다"며,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564. 이번 판결은 메타의 AI 훈련이 모든 경우에 합법이라는 의미가 아니며, 향후 더 탄탄한 논리와 증거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7238. 판결의 시사점: 판사는 향후 소송에서 "시장 잠식(market dilution)", 즉 AI가 저작물을 대체하거나 경쟁해 시장을 침해하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 논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28. 이번 판결은 메타 등 AI 기업에 완전한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라, **"잘못된 주장으로 패소했을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234. AI 훈련의 공정 이용(fair use) 인정 여부는 사례별로 달라질 수 있으며, 저작권자의 피해 입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5264. 결론적으로, 이번 판결은 AI 기업에 대한 저작권 소송에서 법적 논리와 증거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향후 유사 소송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판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5/06/book-authors-made-the-wrong-arguments-in-meta-ai-training-case-judge-says/https://www.publishersweekly.com/pw/by-topic/digital/copyright/article/98093-meta-wins-ai-copyright-case-but-judge-writes-roadmap-for-authors-revenge.htmlhttps://techcrunch.com/2025/06/25/federal-judge-sides-with-meta-in-lawsuit-over-training-ai-models-on-copyrighted-books/https://deadline.com/2025/06/sarah-silverman-ai-lawsuit-meta-1236442946/https://variety.com/2025/biz/news/judge-rejects-claim-meta-ai-training-copyright-1236441270/https://coolest-gadgets.com/us-court-sides-with-meta-in-ai-training-dispute-over-copyrighted-books/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boards-policy-regulation/meta-fends-off-authors-us-copyright-lawsuit-over-ai-2025-06-25/https://www.manilatimes.net/2025/06/27/business/foreign-business/us-judge-rules-in-favor-of-meta-over-authors-us-copyright-lawsuit/2138747https://ipwatchdog.com/2025/06/26/judge-says-authors-made-wrong-arguments-ruling-meta-fair-use/id=189857/https://www.cnbc.com/2025/06/25/meta-llama-ai-copyright-ruling.html
2516 조회
0 추천
2025.06.27 등록
엔비디아 주가가 26일 미국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넘기고 153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이러한 상승은 미국 증권가에서 AI에 주가에 대한 강한 상승이 이어지면서 나타났다.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50달러까지 제시하였으며,이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달러에 이를 것을 전망하는 규모이다.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차세대 AI 도입의 '황금 물결'에 접어들고 있으며, NVDA는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수요의 또 다른 중요한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정부의 AI 칩 수요 증가,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참여, 그리고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AI 칩 출시를 언급했다.출처 Yahoo finance
2323 조회
0 추천
2025.06.27 등록
구글 딥마인드에서 AlphaGenome 발표했네요오늘 MIT 기술리뷰에 올라온 기사 봤는데, 구글이 이번엔 DNA 분석 AI인 AlphaGenome을 내놨더군요. 몇 년 전 단백질 구조 예측으로 노벨상까지 탄 AlphaFold 다음 작품입니다.간단히 정리하면, 이 AI는 DNA의 작은 변화가 유전자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해준다고 합니다. 30억 개의 유전자 문자가 있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 차이가 실제로 뭘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제 컴퓨터로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죠.특히 희귀 암이나 유전 질환 환자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수많은 돌연변이 중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게 뭔지 빠르게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일일이 실험실에서 확인해야 했는데 말이죠.개인적으론 흥미로운 발전이라고 봅니다. AlphaFold로 시작해서 이제 DNA 전체를 이해하려는 시도까지... 딥마인드 CEO가 "가상 세포 시뮬레이션"까지 꿈꾼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날이 올지 궁금하네요.다만 아직은 개인 유전자 분석 수준은 아니고, 연구용으로만 무료 제공한다고 하니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2108 조회
0 추천
2025.06.26 등록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