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리프와 구글, AR 안경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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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Magic Leap과 Google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Future Investment Initiative에서 AR 안경의 프로토타입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하며 증강 현실 기술 발전을 위한 3년간의 확대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무게가 50그램 이하로 가벼운 이 프로토타입 안경은 Google의 Raxium 마이크로LED 광 엔진에 Magic Leap의 정밀 웨이브가이드와 광학 시스템을 결합하여 경영진들이 이례적으로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각적 효과라고 평가하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기기는 단안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2024년 5월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이후 양사가 협력한 결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XR 생태계를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출시되는 대신, 이 프로토타입은 안드로이드 XR 시장에 진출하려는 제조업체들을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의 역할을 한다. 구글의 XR 부사장 샤람 이자디는 "매직리프의 광학, 디스플레이 시스템, 하드웨어 전문성은 당사의 안드로이드 XR 글라스 콘셉트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매직리프를 "AR 생태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하였으며, AR 글라스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연에서는 구글의 제미니 어시스턴트가 구동하는 실시간 언어 번역, 상황별 지원, 디지털 콘텐츠와 현실 세계의 원활한 통합 등 다중 모드 AI 기능이 선보였다. 매직리프 CEO 로스 로젠버그와 구글 경영진은 이 기술이 사용자가 "실세계에 집중하면서도 다중 모드 AI의 지식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XR 파운데이션 구축하기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첫 번째 주요 디바이스인 갤럭시 XR 헤드셋을 1,799.99달러에 출시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방식을 모방하여 운영 체제와 AI 기반을 제공하고, 하드웨어 파트너들이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광범위한 생태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구글은 삼성과 함께 헤드셋과 미래형 AI 글라스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패션 브랜드인 Warby Parker와 젠틀몬스터와도 소비자 중심의 스마트 글라스 협력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기존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친숙한 개발자 도구도 포함하고 있다.
매직리프는 소비자용 하드웨어 제조에서 기술 라이선스 파트너로 탈바꿈하며 AR 산업의 성숙을 보여준다.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은 후 소비자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방향을 틀은 매직리프는 이제 15년간의 AR 개발 경험을 구글 생태계 내에서 활용하며 경쟁하기보다 협력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프로토타입 글라스는 메타와 레이밴의 협업 제품과 유사한 친숙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하루 종일 착용과 전문적인 용도를 위해 설계된 훨씬 더 발전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