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12가지 새로운 코파일럿 AI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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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10월 23일에 역대 가장 대규모인 Copilot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AI 어시스턴트를 개인 생산성 도구에서 협력적이고 인간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12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Copilot 가을 리리즈는 소셜 AI 기능과 장기 기억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보다 개인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방향으로 전략적 전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그룹 협업 및 시각적 인터페이스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대 32명이 동시에 하나의 Copilot 세션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인 그룹(그룹스)입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공동 집필을 하며, 함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Copilot은 논의를 요약하고, 투표를 집계하며, 과제를 할당하는 등 맥락을 유지합니다. 이 기능은 Copilot을 혼자만의 도우미에서 단순한 공유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협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이러한 소셜 기능과 함께, Copilot의 시각적 얼굴이 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아바타 '미코(Mico)'도 도입되었습니다. 표정이 풍부하고 색이 변하는 이 블롭(blob)은 대화에 반응하며, 사용자 상호작용에 따라 외형이 바뀝니다. 'Microsoft Copilot'에서 이름을 딴 미코는 캐릭터 기반 도우미에 대한 회사의 현대적 해석을 나타내며, Microsoft Office의 상징적인 클리피(Clippy)와도 비교됩니다. 사용자는 캐릭터를 반복해서 탭하여 미코를 클리피로 변신시킬 수도 있어, 이러한 향수의 연결고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향상된 메모리 및 외부 통합
이번 업데이트는 장기 메모리 기능을 도입하여 Copilot이 트레이닝 일정, 기념일, 개인 목표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여러 대화에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용자는 이 기능에 대해 완전한 제어권을 가지며, 언제든지 메모리를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맥락 제공은 추후 상호작용 시 정보를 반복할 필요를 줄여줍니다.
커넥터는 Copilot이 OneDrive, Outlook, Gmail, Google Drive, Google Calendar와 같은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게 확장합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문서, 이메일, 캘린더 이벤트를 검색할 수 있으며, 어떠한 데이터 접근도 명시적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 통합은 반드시 사용자의 허가가 필요하며, 전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유지됩니다.
보건, 교육, 그리고 브라우저 혁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문화된 기능을 통해 Copilot을 포괄적인 생활 어시스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opilot for Health는 Harvard Health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전문 분야, 위치, 언어 선호도에 따라 의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해당 건강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Learn Live는 Copilot을 소크라테스식 튜터로 변화시켜,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대신 질문, 시각적 단서, 대화형 화이트보드를 사용하여 개념을 안내합니다. 이 교육적 접근법은 시험 준비, 언어 학습, 새로운 주제 탐구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Edge의 Copilot Mode는 브라우저를 AI 기반의 동반자로 발전시켜, 여러 개의 열린 탭을 분석하고, 정보를 요약하며, 사용자의 허가 하에 호텔 예약이나 양식 작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Journeys 기능은 브라우징 기록을 주제별 스토리라인으로 정리해, 사용자가 이전 과정을 되돌아가지 않고도 연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브라우저 강화 기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된 OpenAI의 Atlas 브라우저와 직접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Microsoft AI CEO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비전을 반영하며, 인간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주의를 요구하지 않는 AI를 강조합니다. 모든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내에 영국, 캐나다 및 기타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