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의 xAI, Grok 앱순위 문제로 애플과 오픈AI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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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a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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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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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을 서비스하고 있는 xAI 가 애플과 오픈AI를 고소했다.
이유는 애플 앱스토어에 자사의 인공지능 앱 Grok 의 순위가 밀려났기 때문이라고.

xAI는 애플이 오픈AI와의 독점 계약 때문에 X와 Grok 앱을 앱스토어에서 더 높은 위치에 올릴 이유가 없으며, 이는 경쟁을 막기 위한 담합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독점 계약이란 애플과 OpenAI 간의 제품 통합 기능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xAI의 주장과 달리 다른 AI 앱들 즉 DeepSeek와 Perplexity도 최근 앱스토어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어서, 애플-오픈AI 파트너십이 실질적 독점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머스크의 주장을 "놀라운 주장"이라며 비판했고, 오픈AI 대변인은 이번 소송을 머스크의 "지속적인 괴롭힘 패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올트먼은 머스크가 자신의 소셜 플랫폼 X의 알고리즘을 개인적으로 조작한 혐의를 언급하기도.
xAI는 소송을 텍사스 북부 포트워스 연방지법에 냈고, 이는 머스크가 보수적 판결 경향을 선호해 소송을 같은 법원에 집중하는 '재판부 고르기' 행태로 해석됩니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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