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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구글 TPU 도입 검토로 엔비디아 독점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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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talfi
작성일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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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가 구글의 AI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2027년부터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엔비디아가 장악해온 AI 반도체 시장에 균열이 생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59% 하락한 177.82달러에 마감한 반면, 알파벳 주가는 1.62%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24일 메타가 수십억 달러 규모로 구글의 TPU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 TPU를 직접 설치하고, 내년에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TPU를 임대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메타는 AI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어, 이 계약이 성사되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에 대한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글 제미나이3.0 성공이 TPU 확산 계기

구글이 자체 AI 칩에 자신감을 갖게 된 배경에는 최근 공개한 AI 모델 ‘제미나이 3.0 프로’의 성공이 있다. 제미나이 3.0 프로는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 1501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500점을 돌파했고, ‘인류의 마지막 시험’에서 정답률 37.5%로 챗GPT의 26.5%를 크게 앞섰다. 이 모델은 엔비디아 GPU 없이 100% 자체 TPU 클러스터만으로 학습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지난 10월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과 최대 100만 개의 TPU를 공급하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 클라우드 경영진은 TPU 도입 확대를 통해 엔비디아 연간 매출의 최대 1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디 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엔비디아 즉각 반박, 삼성전자는 수혜 전망

엔비디아는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으며, 모든 AI 모델을 구동하고 컴퓨팅이 이뤄지는 모든 곳에서 이를 수행하는 것은 우리 플랫폼뿐”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TPU 같은 주문형반도체(ASIC)보다 뛰어난 성능과 다용성,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구글도 성명에서 “맞춤형 TPU와 엔비디아  GPU 모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수년간 그래왔던 대로 양쪽 모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TPU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자로 삼성전자를 꼽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 TPU 설계와 생산을 담당하는 브로드컴의 경우 삼성전자가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구글 TPU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도 구글 TPU에 HBM을 공급하고 있어 AI 생태계 다변화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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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분석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아직 소비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에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보안 및 정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의 76%가 구매에 이를 사용하는 데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구조화되고 반복적인 작업 및 인간의 감독이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백엔드 엔터프라이즈 운영에서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주요 유럽 인터넷 제공업체와의 사례 연구에서는 현장 기술자를 지원하기 위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문제 해결 시간을 60% 단축시키고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의 반복적인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이러한 점진적 개선은 혁명적인 변화라기보다는 린 제조(Lean manufacturing) 방법론에 가깝고, 엔터프라이즈 적용에는 세밀한 프로세스 매핑, 광범위한 IT 시스템 통합, 그리고 실제 환경에서 프롬프트 기반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70% 이상의 정확도를 넘지 못하게 하는 AI 환각(hallucination)에 대한 관용이 요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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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며 구글의 AI 칩 경쟁에 정면 반박했다. 엔비디아는 소셜미디어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구글의 성공에 기쁘다. 우리는 계속 구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으며, 모든 AI 모델을 구동하고 컴퓨팅이 이뤄지는 모든 곳에서 작동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성명은 메타가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왔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메타가 내년에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TPU를 임대하고, 2027년부터는 직접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주가 엇갈린 반응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59% 하락한 1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5%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반면 알파벳 주가는 1.53%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 328.83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GPU 기반 AI 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최근 구글의 자체 칩 TPU가 엔비디아 최신 칩인 블랙웰의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구글 TPU 영향력 확대구글은 10년 전부터 브로드컴을 통해 TPU를 제조해왔으며, 최근 7세대 TPU ‘아이언우드’를 출시했다. 구글은 이미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과 최대 100만 개의 TPU를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구글은 이날 성명에서 “맞춤형 TPU와 엔비디아 GPU 모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양쪽 모두를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구글은 고객사이며 제미나이도 엔비디아 기술로 구동된다”고 말하며, AI 개발에 더 많은 칩과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스케일링 법칙’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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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는회계사기혐의를명시적으로부인하고인공지능투자가버블이라는주장에반박하기위해월스트리트애널리스트들에게7페이지분량의메모를배포하는이례적인조치를취했다고여러보도에따르면밝혀졌다.​이칩제조업체의투자자관계팀은2025년11월23-24일주말에메모를발송했으며,2008년주택위기를정확히예측했던투자자마이클버리(MichaelBurry)의최근비판과"기술역사상최대규모의회계사기"가될수있다고주장하는바이럴Substack게시물을다루었다.Barron's가입수한이메모는회사의시그니처녹색폰트로작성되었으며,AI가치평가가점점더많은조사를받고있는시점에Nvidia의비즈니스관행에대한직접적이고날카로운방어를나타낸다.​버리의주장과엔비디아의대응메모는엔비디아의주식기반보상이"오너의수익을50%감소시키며"주주가치를훼손했다는버리의주장에대해구체적으로반박했다.엔비디아는"2018년이후910억달러의주식을환매했으며,1,125억달러는아니다"라고명확히밝혔고,"버리씨가계산에RSU[제한조건부주식]세금을잘못포함한것으로보인다"고밝혔다.회사는직원지분지급과주식환매실적을혼동해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광범위한회계사기의혹과관련하여엔비디아는자신과과거의기업스캔들사이에뚜렷한경계를그었다.메모는"엔비디아는역사적인회계사기와는닮지않았습니다.엔비디아의근본적인사업은경제적으로건전하고,보고는완전하고투명하며,우리는우리의진실성에대한평판을중요하게생각합니다"라고밝혔다.회사는엔론과달리부채를숨기거나매출을부풀리기위해특수목적법인을사용하지않는다고구체적으로언급했다.​버리는X에게시물을올려엔비디아의반박을인정하며"나는내분석을지지한다"고썼다.하지만자신의입장도명확히했다:"나는엔비디아가엔론이라고주장하는것이아닙니다.분명히시스코입니다"—2000년이후80%이상폭락하기전닷컴붐당시주가가3,800%급등했던네트워크대기업시스코를언급한것이다.​순환금융우려이메모는또한엔비디아가투자한AI기업들이엔비디아의칩을구매하는이른바순환자금조달(circularfinancing)에대한우려를다뤘다.비평가들은엔비디아가9월에발표한오픈AI에대한1,000억달러약속과최근Anthropic에대한100억달러투자를회사가본질적으로자신의매출을스스로자금지원하는사례로지적했다.​엔비디아는자사의전략적투자가"엔비디아의수익에서작은비중만을차지하며,글로벌사모시장에서매년약1조달러가조달되는것에비하면더욱작은비중이다"라고반박했다.회사는포트폴리오기업들이"대부분타사고객으로부터수익을창출하며,엔비디아로부터나오는것이아니다"고덧붙였다.​엔비디아는최근분기실적에서전분기대비62%증가한570억달러의사상최대분기매출을기록했음에도불구하고,주식은여전히변동성을보이고있다.2025년11월25일주가는182.55달러근처에서거래되었으며,실적발표이후큰변동을겪었다.CEO젠슨황은내부회의에서직원들에게회사가"승자가될수없는상황(no-winsituation)"에처했다고말하며,"실적이나쁘면AI버블이있다는증거가되고,실적이좋으면우리가AI버블을부추긴다는말이나온다"고말했다.​버리의헷지펀드인스씨온에셋매니지먼트는11월초기준으로엔비디아와팔란티어에대한풋옵션을10억달러이상보유하고있었으며,이후몇주뒤펀드의등록을취소했다.레이몬드제임스분석가인사이먼레오폴드는메모이후엔비디아를옹호하며"체계적사기라는논리는엔비디아의펀더멘털과일치하지않는다"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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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2027년까지고도자율주행차(레벨4)를상용화하고글로벌3대자율주행강국으로도약하겠다는목표를제시했다.구윤철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은26일경제관계장관회의겸성장전략태스크포스(TF)에서'자율주행차산업경쟁력제고방안'을발표하며대규모실증기반구축과규제합리화에나선다고밝혔다.​한국의자율주행차기술은현재미국자동차공학회(SAE)기준레벨3(조건부자동화)수준으로,미국과중국의레벨4(고도자동화)와격차가있는상황이다.자율주행상위20개기업중미국이14곳,중국이4곳을차지하는반면한국은1곳에그친다.​도시전역실증구역조성,100대투입정부는내년부터도시전체가실증구역인'자율주행실증도시'를조성하고100대이상의자율주행차를투입할계획이다.현재는전국47곳의시범운행지구에서만제한적으로실증이이뤄지고있으나,미국샌프란시스코나중국우한처럼도시단위대규모실증으로전환한다.실증도시에는완성차,관제플랫폼,자율주행소프트웨어등대기업과스타트업이참여하는'K-자율주행'협력모델이구축된다.​농어촌등교통취약지역에서의자율주행버스운영지원도확대한다.자율주행개발사에만허용되던임시운행허가는운수사업자에게도개방되며,교통약자보호구역내에서도안전계획수립을전제로자율주행이가능해진다.​GPU지원·AI학습센터,2029년구축정부는자율주행차전용그래픽처리장치(GPU)를확보·지원하고2029년까지인공지능(AI)학습센터를구축해기업의연구개발을뒷받침한다.가명처리하지않은원본영상데이터의R&D활용을허용해인식정확도를최대25%향상시킬방침이다.​자율주행차에특화된차체플랫폼과반도체등핵심부품개발을통해국내생산망도구축한다.AI가학습한데이터를바탕으로스스로판단·제어하는엔드투엔드(E2E)기술개발도지원한다.​완전자율주행시대에대비한제도정비도추진된다.정부는자율주행차의운행관리의무를맡을법적책임주체개념을도입하고,사고시제조사의자료제출명령제를마련해입증부담을줄일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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