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 수노 소송 합의 및 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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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뮤직 그룹은 화요일 AI 음악 스타트업 Suno와 합의에 도달하여,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이 AI 생성 음악을 만드는 방식을 재정의하게 될 논쟁적인 저작권 소송을 종결했습니다. 이번 거래에는 Suno가 워너로부터 콘서트 플랫폼 Songkick을 인수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음악 거대 기업이 일주일도 채 안 되어 이룬 두 번째 주요 합의입니다.
소송에서 협력으로
이번 합의는 Warner, Universal Music Group, 그리고 Sony Music Entertainment가 2024년 6월 Suno와 경쟁사 Udio를 상대로 제기한 5억 달러 규모의 저작권 침해 소송 중 Warner의 부분을 해결합니다. 레이블들은 두 AI 회사가 허가나 보상 없이 저작권이 있는 음원으로 음악 생성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Suno는 2026년에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라이선스 기반 AI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중단됩니다. 이 파트너십은 Warner 소속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에게 옵트인 시스템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 이미지, 목소리, 작곡이 AI 생성 음악에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합니다.
Warner CEO Robert Kyncl은 성명에서 "Suno와의 이 획기적인 협약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작 커뮤니티의 승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uno가 사용자와 수익화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수익을 확대하고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할 이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Warner의 11월 19일 Udio와의 합의 및 Universal의 10월 같은 회사와의 합의에 이어 이루어졌습니다. Sony는 두 AI 스타트업을 상대로 여전히 소송을 진행 중인 유일한 메이저 레이블로 남아있습니다.
플랫폼 변화와 산업 전환
2026년부터 Suno는 오디오 다운로드를 위해 유료 계정을 요구할 예정이며, 무료 등급 사용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재생하고 공유하는 것만 가능하게 됩니다. 유료 구독자는 월별 다운로드 제한이 있으며, 추가 다운로드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됩니다.
이 합의는 Suno가 Menlo Ventures가 주도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펀딩으로 회사 가치는 24억 5천만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Nvidia의 벤처 부서인 NVentures 등도 참여했습니다.
더 넓은 협의의 일환으로, Suno는 Warner의 라이브 음악 발견 플랫폼인 Songkick을 미공개 금액에 인수했습니다. Warner는 2017년에 Songkick의 앱과 브랜드를 인수했으며, 그 후 Live Nation이 해당 티켓팅 사업을 인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