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뉴스

삼성, 시각장애인 위한 AI 가전 매뉴얼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xtalfi
작성일 10.15 18:32
128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20251015_114240_532642.png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삼성전자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각장애인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포용적 기술 혁신의 일환이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혁신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시각보조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협업해 이 매뉴얼을 개발했다. 투아트는 2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회사로, 이미지 묘사와 문자 읽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읽기 기능과 하단 재생버튼을 통한 음성 설명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접근성 기능들

 

매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를 "눈앞에 그리듯"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먼지필터 청소 시 기존 매뉴얼이 그림으로 표현했던 것을 "세탁기 전면부 상단 오른쪽 모서리에 먼지필터 도어가 있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부품 외관도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문이 먼지필터 도어입니다"처럼 촉각적 경험에 기반한 설명을 포함했다. 또한 음성인식 Q&A 기능을 탑재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도 안내한다.

 

단계적 확대와 미래 계획

 

매뉴얼은 2024년형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등 6개 제품에 우선 제공된다. 한국어 버전으로 시작해 향후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모든 사용자가 삼성 제품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댓글 0
전체 464 / 16 페이지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AMD는 월요일 산호세에서 열린 Open Compute Project Global Summit에서 Helios 랙 규모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 Nvidia의 지배력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알렸습니다. 이 발표는 Oracle이 2026년 3분기부터 50,000개의 AMD Instinct MI450 GPU를 배포하기로 약속하며 첫 주요 고객이 된 것과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Helios 플랫폼은 급속도로 확장되는 AI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AMD의 가장 야심찬 노력을 나타내며, Meta의 새로운 Open Rack Wide 사양을 활용하여 Nvidia의 차기 Vera Rubin 아키텍처보다 50% 더 많은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주장합니다. 각 Helios 랙은 72개의 MI450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31TB의 HBM4 메모리와 1.4 PB/s의 총 대역폭으로 최대 1.4 엑사플롭스의 FP8 성능을 제공합니다.오라클 파트너십은 주요 검증을 의미합니다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약 35억~4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오라클과의 계약은 AMD의 AI 전략에 대한 중요한 검증을 의미합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MI450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최초의 공개 이용 가능한 AI 슈퍼클러스터의 일환으로 50,000개의 GPU를 배치할 예정이며, 2027년 이후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고객들은 극한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적응 가능하고 개방적인 컴퓨팅 솔루션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오라클은 파트너십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이번 배치는 MI450 GPU와 차세대 EPYC "Venice" CPU, 그리고 Pensando "Vulcano"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한 AMD의 통합 Helios 랙 디자인을 활용할 것입니다.AMD의 주가는 이번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회사의 최근 AI 파트너십에 힘입어 올해 85% 상승한 것에 더해진 것입니다. 오라클과의 계약은 AMD가 수년간 6기가와트의 GPU 용량을 제공하기로 OpenAI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Nvidia 생태계에 대한 개방형 표준 도전Helios 플랫폼은 Nvidia의 독점 생태계에 대한 대안으로 개방형 표준을 촉진하는 AMD의 전략을 구현합니다.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더블 와이드 랙을 정의하는 Meta의 Open Rack Wide 사양을 기반으로 구축된 Helios는 UALink 및 Ultra Ethernet Consortium 아키텍처를 포함한 개방형 컴퓨팅 표준을 통합합니다.AMD 데이터 센터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인 Forrest Norrod는 "개방형 협업은 AI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핵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elios를 통해 우리는 개방형 표준을 실제 배포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각 MI450 GPU는 최대 432GB의 HBM4 메모리와 19.6 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여 AMD에게 메모리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서 잠재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 플랫폼은 또한 AMD가 이전 세대 대비 17.9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Nvidia의 경쟁 시스템인 Vera Rubin과 비교하여 우수한 메모리 사양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152 조회
0 추천
10.15 등록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인정보를 전혀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여러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AI의 고질적 성능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박찬영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합성데이터' 방식을 도입해 연합학습에서 발생하는 '지역 과적합' 문제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성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지난 4월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2025'에서 상위 1.8% 우수 논문에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연합학습의 구조적 한계 돌파연합학습은 병원의 환자 진료기록이나 은행의 금융 데이터처럼 개인정보를 한곳에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기관이 데이터를 직접 주고받지 않고도 공동으로 AI를 학습할 수 있는 방식이다.하지만 기존 연합학습은 공동으로 완성한 AI 모델을 각 기관이 자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의 폭넓은 지식이 희석되면서 AI가 특정 기관의 데이터 특성에만 과도하게 적응하는 '지역 과적합'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여러 은행이 공동 대출 심사 AI를 구축한 후 특정 은행이 대기업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파인튜닝을 진행하면, 해당 은행의 AI는 대기업 심사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개인이나 스타트업 고객 심사에서는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합성데이터로 전문성과 범용성 동시 확보연구팀이 개발한 해결책은 각 기관의 데이터에서 핵심적이고 대표적인 특징만을 추출해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가상의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파인튜닝 과정에 적용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각 기관의 AI는 개인정보 공유 없이 자신의 데이터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공동학습으로 얻은 폭넓은 시야와 일반화 성능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게 됐다.연구 결과, 이 방법은 의료·금융 등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셜미디어나 전자상거래처럼 새로운 사용자와 상품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새로운 기관이 협력에 참여하거나 데이터 특성이 급격히 변하더라도 AI가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찬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각 기관의 AI가 전문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의료 AI, 금융 사기 탐지 AI처럼 데이터 협업이 필수적이지만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6 조회
0 추천
10.15 등록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오픈AI가 10월 14일 챗GPT에 월마트 상품 직접 구매 기능을 도입하고, 12월부터 성인 이용자에게 성적인 대화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AI 챗봇이 단순 대화 도구를 넘어 종합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콘텐츠 규제 완화까지 추진하는 것이다.월마트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챗GPT의 '즉시 결제'(Instant Checkout) 기능으로 월마트와 샘스클럽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수년간 전자상거래 경험은 검색창과 긴 상품 목록으로 구성돼 왔지만, 이제 멀티미디어 기반의 개인화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경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AI 상거래 시대 개막오픈AI는 지난 9월 말 엣시(Etsy)와 쇼피파이(Shopify)와 함께 '즉시 결제' 기능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번 월마트 협력이 가장 큰 규모의 파트너십이다. 이 기능을 통해 오픈AI는 완료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같은 날 X(구 트위터)를 통해 12월부터 "연령이 인증된 성인에게는 성애 콘텐츠 같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트먼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만들었는데,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 많은 이용자에게는 챗봇이 덜 유용하고 덜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규제 압박 속 확장 전략이러한 변화는 AI 챗봇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10월 13일 AI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을 통과시켜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연령 확인 절차, 자살·자해 예방 프로토콜 등을 의무화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픈AI의 성인 콘텐츠 허용 정책이 유료 구독자 확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사회적 논란과 규제 압박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49 조회
0 추천
10.15 등록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202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직후, 캐나다 경제학자 피터 하윗(Peter Howitt)은 월요일 인공지능 규제를 촉구하며, 이 기술이 "다른 일자리를 파괴하거나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을 대체할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노벨상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하윗은 AI가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이 기술은 정부 개입이 필요한 근본적인 갈등을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79세의 브라운 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자들에게 "규제되지 않은 시장에서의 사적 인센티브는 사회에 가장 이로운 방식으로 이 갈등을 실제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캘리포니아의 AI 혁신과의 타이밍Howitt의 발언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이 백악관의 기술 규제 반대 압력을 물리치고 AI 챗봇을 규제하는 미국 최초의 법안에 서명한 날과 같은 날 나왔다. 이 법안인 SB 243은 챗봇이 AI 기반임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프로토콜을 의무화한다.스웨덴 왕립과학원은 Howitt을 프랑스 경제학자 Philippe Aghion 및 미국-이스라엘 경제학자 Joel Mokyr와 함께 "창조적 파괴"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로 표창했다 — 이는 새로운 기술이 오래된 기술을 대체하면서 성장을 촉진하지만 기존 일자리를 없애는 과정을 설명하는 경제 이론이다.AI 영향에 대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대조적인 견해Howitt가 AI의 일자리 파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반면, 동료 노벨상 수상자인 Mokyr는 보다 낙관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기계는 우리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기계는 우리를 더 흥미롭고 더 도전적인 일로 이동시킵니다"라고 Mokyr는 같은 발표에서 말하며, 기술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Howitt는 현재의 AI 시대를 1990년대 통신 붐과 전기 및 증기 동력의 출현을 포함한 이전의 기술 혁명에 비유했다. 그는 이를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라고 묘사했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는 불확실함을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에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구체적인 답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지금까지 제한적인 일자리 대체 증거광범위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데이터는 AI가 아직 대규모 실업을 촉발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의 9월 연구에 따르면 ChatGPT가 2022년에 출시된 이후 노동 시장은 혼란보다는 안정성을 보였으며, 높은, 중간, 낮은 AI 노출 직업군에서 고용 패턴의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극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Anthropic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최근 AI가 5년 내에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50%를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호위트의 노벨상 수상 연구는 이러한 기술적 전환을 이해하기 위한 틀을 제공하며, 혁신 주기가 어떻게 경제적 기회를 동시에 파괴하고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 다만 사회의 더 광범위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 감독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143 조회
0 추천
10.15 등록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