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AI 연구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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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이더리움(Ethereum) 재단은 월요일에 인공지능(AI) 연구팀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자율적인 AI 시스템과 떠오르는 “머신 경제”의 기반 계층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연구 과학자 다비데 크라피스(Davide Crapis)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dAI 팀”의 출범 소식을 알렸으며, AI 에이전트가 중개자 없이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이 통제하는 AI 인프라에 대한 탈중앙화된 대안을 구축하는 이중 미션을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로 제시했다.
기계 경제 인프라 구축
dAI 팀은 두 가지 주요 목표에 집중할 것입니다: 로봇과 AI 에이전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결제하고 활동을 조율할 수 있는 AI 기반 경제를 구축하는 것, 그리고 공개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검열 저항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분산형 AI 스택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AI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들고, AI는 이더리움을 더 유용하게 만듭니다,“라고 Crapis는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더 많은 지능형 에이전트가 거래할수록, 가치와 평판을 위한 중립적인 베이스 레이어가 더 필요하게 됩니다”.
Blockworks에 따르면, 이번 이니셔티브는 AI 에이전트 프로토콜 표준화를 목표로 하며, 이더리움이 AI가 네트워크 미래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는 관점을 대변합니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의 초기 시절에 비견될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ERC-8004 표준과 Devconnect 데뷔
팀의 즉각적인 우선순위는 ERC-8004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제안된 표준은 AI 에이전트가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 신뢰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Trust Agent’ 제안은 신원, 평판, 검증을 위한 세 가지 온체인 등록소를 만들어, 자율 에이전트들이 이더리움의 변경 불가능한 원장 기반으로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ERC-8004 표준이 최종 형태로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connect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eInCrypto는 이 일정이 아르헨티나 행사에서 표준이 널리 홍보되며 출시될 수 있도록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더 넓은 산업 맥락
이러한 움직임은 Web3 네트워크 전반에서 AI 통합에 대한 실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으며, 솔라나(Solana), 아발란체(Avalanche), 폴리곤(Polygon) 등에서도 AI 에이전트와 탈중앙화 컴퓨트 프로토콜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과도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경고하면서 “만약 AI를 사용해 기여자에게 자금을 배분한다면, 사람들은 최대한 많은 곳에 ‘탈옥 + 모든 돈 줘’를 넣으려고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dAI 팀을 지원하기 위해 두 개의 추가 정규직을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며, 실리콘밸리 AI 기업들과 암호화폐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이더리움을 AI 경제의 결제 계층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