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TO "AI 모델 직접 개발 말고 운영체제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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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talfi
작성일
09.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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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9월 5일 테크 블로그를 통해 AI 개발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대형언어모델(LLM) 직접 개발보다는 기존 모델을 운영체제(OS)처럼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는 현재 글로벌 AI 경쟁을 ‘골리앗들의 전쟁’으로 정의하며, 전력·컴퓨팅·인재 측면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벌린 격차가 이미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카카오는 AI와 개발자가 협업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통해 평균 50%, 최대 100%의 생산성 향상을 확인했으며, 매달 120달러 상당의 ‘AI 마일리지’ 제도로 개발자들이 다양한 AI 툴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9월 23일 개최 예정인 ‘이프카카오25’에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이러한 접근법은 독자 모델 구축을 중요시하는 ‘소버린 AI’ 기조와는 다른 결로, 국내 AI 3강 정책과는 상반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왜 중요한가
한국 대표 IT 기업 카카오 CTO가 제시한 AI 전략은 국가 차원의 소버린 AI 정책과 상반되는 현실적 접근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방향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한 실용적 AI 활용이 독자 기술 개발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은 한국 AI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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