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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 연구결과 "AI 쓰면 개발이 더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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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romePark
작성일 2025.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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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은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개발이 더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한글 요약 : 퍼플렉시티 사용)

https://metr.org/blog/2025-07-10-early-2025-ai-experienced-os-dev-study/

Measuring the Impact of Early-2025 AI on Experienced Open-Source Developer Produ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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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25년 초 AI 도구가 숙련된 오픈소스 개발자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조사한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 결과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6명의 경험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가 본인이 여러 해 기여해온 대형 저장소(평균 22,000+ 스타, 100만 줄 이상 코드)에서 해결이 필요한 실제 이슈 246개를 무작위로 AI 도구 사용 허용 그룹과 비허용 그룹에 배정받아 처리했습니다. AI 도구는 주로 Cursor Pro와 Claude 3.5/3.7 Sonnet 모델을 사용했으며, 업무 시간과 화면 녹화를 기록하고 개발자가 스스로 소요 시간을 보고하였습니다.

핵심 결과:
AI 도구를 쓸 때 개발자들은 평균 19% 더 오래 걸려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의 사전 예상(24% 속도 향상 기대)과 현저히 다르며, 심지어 체험 후에도 AI가 20% 빠르게 해줬다고 오판함을 보여줍니다.

분석 및 해석:
다양한 잠재 요인 20개를 조사하여 5개의 주요 원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품질 저하 없이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통계 검증과 반복 분석을 했습니다. AI가 실제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는 이번 결과는 여러 코딩 벤치마크나 개발자들의 체감 AI 도움 효과와 모순되지만, 그 이유로는 평가 기준, 사용 조건, 작업 유형 차이, AI 도구의 학습 곡선, 높은 품질 기준 등 여러 변수가 제시됩니다.

의의 및 향후 방향:
이 연구는 AI가 현실적인 개발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스냅샷’이며, 향후 AI 기능 발전에 따른 추이 분석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AI 가속화가 AI 연구개발에 끼치는 영향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증거를 보완해 주는 연구로 평가됩니다.

한계 및 주의점:
연구 결과가 모든 개발자나 모든 개발 환경에 일반화되는 것은 아니며, AI 도구의 활용법, 숙련도, 업무 유형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고, AI 기술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요약하자면, 2025년 초 기준으로 AI 도구가 숙련된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작업 속도를 오히려 약 19% 느리게 했으며, 이는 AI 기술의 현실적 영향에 대한 통찰과 AI 발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연구입니다

--

참고로 METR은 어떤 연구단체인가

METR(모델 평가 및 위협 연구, Model Evaluation & Threat Research)

METR는 첨단 AI 시스템의 평가와 위험성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립 배경과 목적

2022년 설립된 METR는 AI 시스템이 사회에 미칠 잠재적 위험성, 특히 자율성과 고도화된 AI 시스템이 가져올 수 있는 '파국적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12.

인간의 개입 없이도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에이전트) 시스템의 능력을 연구하고, 이 기술이 AI 연구개발(R&D) 자체를 가속할 가능성과 그로 인한 새로운 위험을 중심적으로 분석합니다34.

활동과 연구 방식

실제 AI 시스템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복잡하고 장기적인 작업을 자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지 다양한 평가 실험과 벤치마크, 현장 실험(RCT) 등을 통해 측정합니다34.

AI의 성능 뿐만 아니라,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 사회적 영향, 정책적 대응 방안 등도 함께 연구합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AI가 사람 없이도 여러 시간에 걸쳐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벤치마킹, AI 거버넌스 모델 실험, 시대별 AI 성능 성장량 측정 등이 있습니다4.

위치 및 조직

METR는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이며, 연구 구성원들은 AI 연구 및 안전성 분야의 전문 인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

오픈AI 등 AI 연구단체 출신 인사들도 합류해 있으며, 신뢰성, 공공성, 투명성을 중시합니다2.

기타

순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기업이나 특정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적으로 연구를 수행합니다31.

사회와 AI 기업, 정책당국이 첨단 AI의 위험 및 역량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평가 기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45.

METR는 이번 연구처럼, 실제 전문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AI 시스템이 현실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적으로 평가하는 등, 미래에 있을 AI 발전이 갖는 의미와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망하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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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5년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수임한다고 외교부가 3일 발표했습니다. 안보리 의장국은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며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게 됩니다. 특히 9월은 전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뉴욕에 모이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가 열리는 시기여서 이번 의장국 수임의 의미가 더욱 큽니다.한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안보리 이사국 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의장국 수임입니다. 정부는 의장국 대표행사로 9월 2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의장으로서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번 AI 관련 회의에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한 모든 유엔 회원국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중점 추진 중인 의제 중 하나인 유엔 평화 활동을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9월 9일 개최할 계획입니다.9월 한 달간 안보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시리아,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전 세계의 이목이 유엔에 집중되는 9월, 우리나라의 안보리 의장국 수임이 다자무대에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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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등록
앱 리서치 회사 와이즈앱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ChatGPT 사용자수가 월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사용자 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가 24.2%, 30대가 22.0%, 40대가 22.4%로 도합 68.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청년 세대가 생성형 AI 기술을 가장 활발하게 수용하고 활용하는 연령대임이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그 뒤를 이어 20세 미만이 13.6%, 50대가 12.6%, 60세 이상이 5.2%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과 청소년층에서도 꾸준한 이용 흐름이 관찰됐다. 성별 사용자 비율은 남성 50.1%, 여성 49.9%로 거의 차이가 없어 성별에 관계없이 고르게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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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등록
(퍼플렉시티로 기사 내용을 요약함)## AI의 물 사용 구조AI 시스템은 답변 한 번당 상당한 양의 **물**을 소비합니다. 대표적으로 GPT-3 기준, 짧은 대화 한 번에 약 500ml의 물이 사용됩니다[1]. 이는 데이터센터의 서버 냉각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에서 소비되는 물 모두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첫 번째 흐름: 서버 냉각을 위한 현장 내 물 사용- 두 번째 흐름: 전기 생산 발전소에서의 물 사용[1]## 위치, 기후, 시간의 효과데이터센터의 위치와 기후에 따라 **물 사용량**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시원하고 습한 아일랜드의 센터는 외부공기 냉각을 주로 사용해 물 사용이 적으며, 반면 뜨겁고 건조한 애리조나에서는 증발 냉각이 많이 적용되어 대량의 물이 소모됩니다[1]. 계절과 주야에 따라 냉각 효율과 물 소모도 변화합니다.## 새로운 냉각 기술-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그는 침수 냉각(immersion cooling)- 마이크로소프트의 물 비사용 냉각 설계(특수 액체 순환식 등)[1]이런 기술들은 아직 도입 단계이거나 비용, 유지보수, 기존 센터 전환의 어려움으로 널리 쓰이지 않습니다.## AI 물 발자국 계산법1. 신뢰할 만한 출처에서 모델별 전력 소모량(Wh)을 찾는다.2. 전력 1Wh 당 물 사용량(1.3~2.0ml/Wh 범위 추정치)을 적용한다.3. 두 수치를 곱한다[1].예시: GPT-5의 150~200자 응답은 19.3Wh, GPT-4o는 1.75Wh.- 보수적으로 2ml/Wh 적용 시- GPT-5: 39ml/응답- GPT-4o: 3.5ml/응답## 전체 규모 및 비교- GPT-4o 처리 기준 하루 약 880만리터, GPT-5는 약 9,750만리터의 물이 소모됩니다.- 이는 미국 일상 생활 물 사용(예: 정원 관수 340억리터/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향후 쿨링 효율, AI 설계, 전력 구조 개선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1].## 결론 및 대안- AI 시스템의 물 사용량은 데이터센터의 위치, 냉각 방식, 전력 구조, AI 모델의 효율성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효율적인 서버, 재생에너지, 친환경 냉각 방식을 도입하면 물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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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등록
AI 스크리닝 도구가 1만 5,000개 이상의 오픈 액세스 학술지를 분석하여 1,000개가 넘는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는 학술지를 찾아냈습니다. 이 도구는 논문 게재료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동료 심사나 품질 검증을 거치지 않는 '문제성 오픈 액세스 학술지'를 식별합니다.이 도구가 찾아낸 학술지들은 기존의 어떤 감시 목록에도 없던 것들이며, 심지어 일부는 유명 출판사의 소유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학술지들은 수십만 건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수백만 번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대니얼 아쿠냐 박사는 AI가 완벽하지 않으므로 최종 결정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 AI 도구는 학술지 웹사이트와 논문 정보를 분석해 수상한 징후들을 포착합니다. 예를 들어, 논문 게재까지 걸리는 짧은 시간, 높은 자기 인용률, 편집위원들의 소속 기관, 그리고 라이선스 및 수수료 공개 여부 등을 검사합니다.오픈 액세스 학술지 디렉터리(DOAJ)의 편집 품질 담당자인 셔인 셴은 문제성 학술지의 수가 늘고 있으며 수법도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DOAJ는 주로 수동으로 학술지를 검토하는데, AI 도구가 이러한 검토 과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하지만 AI 도구는 여전히 오탐(잘못된 분류)의 위험이 있습니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AI가 문제성 학술지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정상적인 학술지를 문제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셴은 비영어권 학술지나 재정 지원이 부족한 기관의 편집자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편향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방대한 양의 검토 작업을 보조하는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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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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