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얀 르쿤, 월드모델 AI 스타트업 창업 위해 퇴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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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Meta의 인공지능 경쟁에서 따라잡기 위한 야심찬 노력이 중대한 차질에 직면했습니다. 회사의 수석 AI 과학자이자 튜링상 수상자인 Yann LeCun이 자신의 스타트업을 설립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 내에 떠날 계획이라고 Financial Times가 화요일에 보도했습니다.
합성곱 신경망을 개척한 공로로 "AI의 대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65세의 프랑스계 미국인 연구자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으며, 텍스트만이 아닌 비디오와 공간 데이터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AI 시스템인 "월드 모델"에 초점을 맞춘 벤처를 위한 자금 조달에 관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LeCun은 새로운 회사를 추진하는 동안 뉴욕대학교의 실버 교수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전략적 전환이 긴장을 조성하다
르쿤의 계획된 퇴진은 CEO 마크 저커버그가 6월에 메타의 AI 운영을 재구성한 지 5개월 만에 이루어졌으며,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스케일 AI의 지분 49%를 위해 143억 달러를 투자했고, 해당 기업의 28세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새로 설립된 메타 슈퍼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 부문의 리더로 영입했다. 이 거래는 스케일 AI의 기업 가치를 29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메타에게는 190억 달러에 인수한 WhatsApp 이후 두 번째로 큰 거래였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르쿤은 최고제품책임자 크리스 콕스에게 보고하던 구조에서 왕에게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되었고, 이는 2013년에 르쿤이 설립한 기초 AI 연구소(FAIR)에서 장기적인 연구를 하던 메타가 빠른 제품 출시로 방향을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AI 부서 내에 마찰이 생겼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8월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FAIR가 회사가 상업 중심 팀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10월에 AI 부서에서 약 600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이는 주로 FAIR와 인프라팀에 영향을 주었고, 동시에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에 집중하는 엘리트 TBD Lab에는 계속해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Business Insider가 입수한 메모에서 왕은 이번 감축이 "의사결정을 단순화하고" 직원들이 "더 큰 부담을 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AI 개발에 대한 상이한 비전
이번 떠남은 AI의 방향성에 대한 LeCun과 Zuckerberg 간의 철학적 분열을 부각시킨다. LeCun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인간 수준의 추론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현재 시스템은 진정한 지능이 아닌 통계적 패턴 매칭에 의존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Zuckerberg는 AI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1년 내에 Meta의 코딩 작업 중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에게 말했다.
Meta가 치솟는 AI 지출을 정당화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면서 전략적 긴장이 심화되었다. 회사가 2025년 자본 지출이 720억 달러에 달하고 2026년에는 "현저히 더 커질" 수 있다고 발표한 후, Meta의 주가는 10월 말 12% 이상 급락하여 시가총액 약 2,400억 달러가 사라졌다. 투자자들은 특히 Meta의 Llama 4 모델이 4월에 출시되어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고 OpenAI의 ChatGPT 및 Google의 Gemini와 같은 경쟁사들보다 뒤처진 후, 투자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LeCun과 Meta 모두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