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이제 스마트폰에서 우버 예약과 음식 주문까지 대신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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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 구글이 삼성 갤럭시 S26와 함께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의 '태스크 자동화' 기능을 공개했다
• 우버,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 서드파티 앱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예약과 주문이 가능해진다
• 제미나이는 단순한 앱 매핑이 아닌 실시간 화면 인식과 추론을 통해 작업을 수행한다
• 3월 11일 갤럭시 S26 출시와 함께 미국과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다
Background
10년 전 구글과 애플은 음성 비서가 사용자 대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경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리의 우버 호출 기능은 단순히 앱을 여는 데 그쳤고, 구글 어시스턴트의 스타벅스 주문 기능도 결국 폐지됐다. 그러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자연어 이해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AI 어시스턴트의 실질적인 작업 수행이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Impact & Implications
기술적 의미
제미나이의 태스크 자동화는 기존 AI 에이전트와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Rabbit R1 같은 초기 AI 에이전트가 앱의 구조를 미리 '암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제미나이는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고 추론하여 버튼, 텍스트 박스, 메뉴를 탐색한다. 앱의 UI가 업데이트되어도 적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통합이 있으면 백엔드에서 직접 작업을 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상 윈도우에서 앱을 직접 조작하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사용자 영향
구글의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사장 사미르 사맛은 이러한 작업들을 '디지털 빨래'라고 표현했다. 해야 할 일이지만 굳이 즐겁지는 않은 작업들을 AI가 대신 처리해준다는 것이다. 그룹 채팅에서 친구들이 언급한 피자 주문을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정리해 그럽허브 장바구니에 담는 시연은 실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최종 결제 단계에서는 여전히 사용자 확인이 필요하며, 이는 의도적인 안전장치다.
향후 전망
현재는 스마트폰 화면이 필수지만, 구글은 스마트 글래스, AI 펜던트, 차량 등 다른 기기에서도 이러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올해 출시될 여러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글래스와의 연동도 검토 중이다. 안드로이드 17 출시와 함께 지원 앱이 확대될 예정이며, 구글은 이를 '모바일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시대'라고 표현했다.
Key Data & Facts
| 항목 | 수치/내용 |
|---|---|
| 출시일 | 2026년 3월 11일 (갤럭시 S26 출시일) |
| 초기 지원 지역 | 미국, 한국 |
| 초기 지원 앱 | 우버,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
| 확장 계획 | 안드로이드 17 출시 시 추가 앱 지원 |
| 픽셀 지원 | 픽셀 10 시리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 |
Key Quote
"I refer to some of the tasks that you might want to have automated as sort of digital laundry—things that you know you need to do, but are not necessarily excited about finishing."
— 사미르 사맛 (Sameer Samat),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