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다음 주 OpenAI 파트너십 세부사항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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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대만의 전자제품 대기업 폭스콘은 수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하며, 다음 주 OpenAI 협력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계획을 밝혔고 AI가 2026년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 제조업체는 7-9월 기간 동안 순이익 576억 7천만 대만 달러(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04억 대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1% 증가한 2조 6백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AI 서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AI 서버가 아이폰을 제치고 매출 선두로 부상
AI 서버 생산을 포함하는 폭스콘의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부문은 현재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며, Apple iPhone 조립을 포함하는 스마트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을 2분기 연속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전자제품이 폭스콘 매출의 54%를 차지했던 2021년과 비교하면 극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류영웨이(Young Liu) 회장은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2026년에는 AI 산업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6년에 대해 매우 낙관적입니다"라고 덧붙이면서도, 회사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외환 변동성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적 보고서에서 폭스콘은 4분기에 전년 대비 상당한 매출 성장을 전망했으며, AI 서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Nvidia의 최대 서버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Microsoft, Amazon, Alphabet의 Google을 포함한 거대 기술 기업들의 AI 인프라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로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OpenAI 파트너십 세부 사항 다음 주 공개 예정
Liu는 Foxconn이 다음 주 타이페이에서 연례 기술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OpenAI와의 협력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penAI CEO Sam Altman은 10월에 대만을 방문하여 Foxconn 및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와 만나 회사의 Stargate 프로젝트를 위한 AI 서버 인프라 및 칩 생산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예고된 발표는 Foxconn이 2002년 그래픽 카드용 레퍼런스 디자인 제작을 시작한 이래 이어온 Nvidia와의 기존 관계를 넘어 AI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Foxconn은 현재 범용 서버와 AI 서버 모두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