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K 주니어의 정부 식품 사이트에 도입된 Grok AI, 오히려 행정부 방침과 상반된 조언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Executive Summary
• 트럼프 행정부가 운영하는 Realfood.gov 사이트에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Grok이 도입되어 식품 관련 질문에 답변 제공
• Grok의 단백질 섭취 권장량이 RFK 주니어가 주장하는 새 식이 가이드라인과 상충하는 것으로 확인
• 영양학 전문가들은 정부 사이트에 AI 도구를 통합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경고
Background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추진 중인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는 Realfood.gov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식이 가이드라인을 홍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진짜 음식에 대한 진짜 답변"을 얻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Grok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정작 Grok의 답변이 행정부의 공식 입장과 모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Impact & Implications
정책 메시지의 일관성 문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식이 가이드라인은 기존보다 높은 단백질 섭취량(체중 1kg당 1.2~1.6g)을 권장하며 "단백질과의 전쟁을 끝낸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Grok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을 때, AI는 미국 의학연구소의 기존 권장량인 체중 1kg당 0.8g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가 자체 웹사이트에서 홍보하는 AI 도구가 정부 방침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AI 신뢰성에 대한 우려
등록 영양사 제시카 크누릭은 "AI는 많은 것을 틀리게 말한다"며 정부 웹사이트에 이런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Grok은 RFK 주니어 본인이 권장하는 육류와 발효식품 중심 식단에 대해서도 "괴혈병 유사 증상", 변비, 통풍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공중보건 커뮤니케이션의 혼란
위스콘신-밀워키 대학의 미셸 킹 라이머 교수는 "메시지의 불일치가 대중이 자신의 건강에 실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행정부가 "모든 식사에서 단백질을 우선시하라"고 강조하는 반면, Grok은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제한하거나 최소화하라고 조언하는 등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Key Data & Facts
| 항목 | 수치/내용 |
|---|---|
| 새 가이드라인 단백질 권장량 | 체중 1kg당 1.2~1.6g |
| 기존 RDA 권장량 | 체중 1kg당 0.8g |
| 미국인 평균 단백질 섭취량 | 체중 1kg당 약 1g (총 에너지의 15%) |
| AI 도구 | 일론 머스크의 Grok |
| 홍보 방식 | 슈퍼볼 광고 (마이크 타이슨 출연) |
Key Quote
"AI는 많은 것을 틀리게 말합니다. 정부 웹사이트에 이런 것을 통합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 제시카 크누릭, 등록 영양사 겸 공중보건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