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BB 로봇 사업 부문 54억 달러에 인수
페이지 정보
본문

(퍼플렉시티가 정리한 기사)
소프트뱅크 그룹이 ABB의 로봇 부문을 53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손정의 회장이 “물리적 AI”—즉 인공지능과 실제 로봇 응용의 융합—라 부르는 분야로의 야심찬 진출에서 중추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이 일본 기술 대기업은 10월 8일 이번 인수 계약을 공개했으며, 손 회장이 향후 10년 내 인공 초지능(ASI)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더 큰 전략의 일부로 이 거래를 위치시켰다. 한편 ABB는 이전에 로봇 부문을 분리 상장할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소프트뱅크로부터 즉각적인 현금 수익을 선택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물리적 인공지능으로의 전략적 전환
“소프트뱅크의 다음 프런티어는 피지컬 AI입니다,“라고 손정의 회장은 성명에서 밝혔으며, 이번 인수를 “인공지능 슈퍼 인텔리전스와 로보틱스를 융합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비전 아래, 세계적인 기술과 인재를 하나로 모으는 비전의 일부”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혁신적인 진화를 이끄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거래는 손 회장이 펼치는 공격적인 AI 투자 행보의 최신 움직임으로, 여기에는 오픈AI에 대한 400억 달러 투자, 반도체 설계업체 Arm 소유, 그리고 올해 초 앰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의 65억 달러 인수 등이 포함됩니다. 소프트뱅크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전역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최소 1,000억 달러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ABB의 검증된 로보틱스 플랫폼과 기존의 로보틱스 투자 기업들(소프트뱅크 로보틱스 그룹, 버크셔 그레이 , 오토스토어 홀딩스 , 애자일 로봇, 스킬드 AI 등)을 통합하게 됩니다.
재정적 영향 및 일정
ABB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53억 달러의 현금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세전 이익은 약 24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로보틱스 부문은 약 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ABB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고, 영업 EBITA 마진은 12.1%였습니다.
이번 거래는 기업 가치 기준 53억 7,500만 달러로 평가되며, 유럽연합, 중국, 미국의 규제 승인이 필요하고, 거래 완료는 2026년 중반에서 말로 예상됩니다. ABB는 로보틱스 사업을 새로운 스위스 지주회사로 분할하며, 소프트뱅크가 이를 전액 인수할 예정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제안은 이사회와 경영위원회가 신중하게 평가하고 우리 기존 분사 계획과 비교했습니다,”라고 ABB 회장인 피터 보저가 말했습니다. “이 제안은 해당 부문의 장기적인 강점을 반영하며, 이번 매각은 ABB 주주들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