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대규모 업데이트, 활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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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출시 후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배포
• 음성 대화의 자연스러움 향상 - 억양, 뉘앙스, 발음, 리듬 이해력 대폭 개선
• 스토리텔링 시 캐릭터별 다른 억양과 톤 구현 가능
• 학습 기능 강화 - 사용자 속도에 맞춘 튜토리얼 제공
• 다양한 악센트로 응답 가능, 언어 학습에도 활용
구글의 대화형 AI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가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를 받았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음성으로 구글 제미나이 AI와 대화하는 서비스로,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중간에 끼어들 수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미나이 라이브는 음성, 뉘앙스, 발음, 리듬에 대한 이해력이 크게 향상되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외관상 변화는 눈에 띄지 않으며 대부분의 응답도 기존과 비슷해 보이지만, 특정 영역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제미나이 앱에 순차 배포 중이다.
스토리텔링 기능 강화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제 스토리텔링에 더 많은 감정과 변화를 담을 수 있다. 역사 수업, 어린이 취침 동화, 창작 브레인스토밍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AI가 적절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억양과 톤을 추가해 캐릭터와 장면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관점에서 로마 제국의 역사를 들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오만과 편견을 베넷 자매 각각의 시점에서 다시 이야기해달라고 하거나, 100년, 200년, 300년 전 자신의 지역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야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학습 및 교육 기능
제미나이 라이브의 새로운 기능이 돋보이는 또 다른 영역은 교육과 설명이다. 인간 유전학의 복잡한 내용부터 카펫 청소 방법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속성 과정이나 상세 튜토리얼을 요청할 수 있다. 언어 학습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제 AI가 사용자의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특히 유용하다. 느리게, 빠르게, 또는 반복이 필요하면 그냥 말하면 된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면 된다.
다만 AI 환각 현상에 주의해야 하며, 들은 내용이 완전히 정확한지 맹신해서는 안 된다. 집 조명 재배선이나 자동차 엔진 수리 같은 것을 배울 때는 다른 출처로 교차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제미나이 라이브는 유용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억양 구현
이번 업데이트로 제미나이 라이브가 새롭게 갖추게 된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한 억양으로 말하는 능력이다. 서부 개척 시대의 역사를 카우보이 말투로 듣거나, 영국 왕실의 복잡한 사정을 정통 런던 억양으로 설명받을 수도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언어 학습에도 적용된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처럼 단어와 문구를 들을 수 있어 발음과 어조를 따라 해볼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가 전 세계 모든 언어와 억양을 다루지는 않지만, 상당수를 지원한다.
다만 특정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억양과 말투를 비하적으로 사용하려 하거나 실제 인물을 흉내 내려 하면 요청이 거부될 수 있다. 그래도 AI를 테스트하고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