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이 사람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저해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logicA
작성일
12.21 18:15
본문
MIT 연구진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에세이를 쓸 때 인지 처리와 관련된 뇌 활동이 줄어들고 내용 기억력도 감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뇌파 검사 결과 AI 도구에 의존할수록 뇌의 활동량이 적게 나타났으며, 이는 학습 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카네기멜론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에 따르면 AI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사용자가 비판적 사고에 들이는 노력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독립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약화시키고 AI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를 무조건 배척하기보다 사용자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결과물을 직접 검증하며 비판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추론 방식과 데이터 처리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스스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