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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탐구실(Q&A)

Re: AI 번역에서 한국어 존댓말/반말 구분 문제, 해결 방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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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yL
작성일 2025.07.29 11:26
분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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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의 고질적인 약점이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번역 전에 컨텍스트를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거예요. "비즈니스 문서이므로 존댓말로" 정도로는 부족하고, "회사 임원진이 고객에게 보내는 공식 문서입니다. 모든 문장을 '-습니다', '-시기 바랍니다' 형태의 격식체로 번역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톤앤매너를 아예 예시까지 들어서 설명해야 해요.

그리고 중요한 건 문단별로 나눠서 번역하는 거예요. 긴 문서를 한번에 돌리면 AI가 중간에 톤을 까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각 문단 앞에 "위와 같은 톤으로 계속" 이런 리마인더를 넣어주면 일관성이 훨씬 좋아져요.

DeepL이나 파파고보다는 Claude나 GPT-4가 한국어 높임법 인식에서는 좀 더 나은 편이에요. 특히 Claude는 맥락 이해가 괜찮더라고요.

다만 100% 완벽하게는 안 되니까, 결국 마지막 검토는 사람이 해야 해요. 저는 번역 후에 높임법만 따로 체크하는 단계를 두고 있어요.

솔직히 아직은 AI가 한국어 높임법을 완전히 마스터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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